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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일 일보

 [사설] 국민의 안락을 위협하는 노조의 만행, 언제까지 놔둘 건가

 

 

 입력 2019.07.14. 06:04

 

 

 초(超) 기업 노조의 만행이 갈수록 가관이다. 지난 4일, 초 기업 노조 산하 경북 지부는

 포해시의 광진 조선소 생산 라인을 불법 점거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그들은, 우리나라의 해양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광진 조선소의

 척추를 마비시킴으로써 심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한편, 어제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K 방송국에서 하청 용역 철거 업체가 휴식 시간의

 보장을 요구하며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의 '깜짝 파업' 덕분

 에 K 방송국의 드라마 제작 작업은 심대한 차질을 빚었고, 결국 이후 제작 스케쥴이

 줄줄이 연기되야 했다.

 이는 국민의 안락과 '볼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하는 문제다. 안락한 집에서 하루의 노

 곤함을 달래며 드라마를 보는 것이 국민의 낙이 아닌가. 그런데 그것에 차질이 생긴

 다면 누가 책임질 텐가. 누가 국민의 안락을 위협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가.

 또한 이들은, 당사의 사주(社主)에 관해 성폭력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고인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는 바이지만, 고인의 주장은 사실

 이 아니며, 당사의 사주는 당시 일본에 출장 중이었음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

 초 기업 노조가 이렇게 은근하고, 은밀하게, 국가를 전복시키려 하고 있음에도, 정부

 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정부는 그저 대북(對北) '퍼주기' 사업에만 골몰하고

 있을 따름이다. 사법부는 하루 빨리 초 기업 노조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책임자

 를 구속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국민의 평안함을 지키는 길이다.

 

 

 

 조일 일보 A 섹션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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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행(暗行)

 interlude : 사설

 2019.07.14.

 

 낮아짐 이야기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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